두 번째 경연자 : 임오경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원곡 : 박경희) 두 번째 경연자는 오경이다. 핸드볼을 하던 오경이 이번에는 노래에 도전한다. 경연자와 멘토들이 모인 자리에 오경의 멘토 효범만 나오지 않았다. 오경이 오로리 홀로 그 무게를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렇게 오경은 외로운 도전 앞에 서게 된다. 안쓰러웠는지 하늘이 옆에서 이것저것 코치해준다. 이제 시작이다. 경연을 위해 대기실을 빠져나온다. 등 뒤에서 하늘이 나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 무대가 시작됐다. 오경이 걸어 나온다. 다소 긴장된 표정이다. 그래도 웃음을 애써 지어본다. 드럼 소리가 나고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다시 드럼 소리가 나더니 도입을 알린다. "어둠에 묻혀……." 굵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다. 목소리가..
첫 번째 경연자 : 이선영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 원곡 이지연 첫 번째로 선영의 무대다. 선영은 재욱과 무대를 향해 대기실을 빠져 나간다. 옆에서 재욱이 이런저런 말을 하며 선영의 긴장을 풀어 주려한다. 선영은 담담해 보인다. 재욱이 돼려 더 긴장이 되는 것 같다. 국진은 선영을 든든한 장군으로 소개한다. 선영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온다. 남성미(?) 넘치는 선영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온다. 이어 선영과 재욱의 만남이 소개된다. 재욱은 선영과 있으면서 선영의 여성성을 이끌어 내고자 했던 그 동안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선영은 재욱과 연애하는 느낌으로 그 동안의 과정을 준비한 것 같다. 무대 옆에서 선영은 무대를 준비한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선영은 재욱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간다. 재욱은..
일곱번째 경연자 : 이연수 초대 - 원곡 : 엄적화 마지막 무대다. 연수 차례다. 연수와 완선은 서로 기들 불어 넣기라도 하려는 듯이 환호를 한 번 질러본다. 무대로 이동하면서도 흥분되는지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노래도 불러본다. 조명이 꺼져 있다. 음악이 흘러 나오고 무대 오른쪽을 비춘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 넷이 피아노 주위에 서 있다. 불이 꺼지고 이번에는 왼쪽을 비춘다. 연수가 다리를 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입고 있는 붉은색 란제리룩이 파격적이다. 놰쇠적인 표정으로 '아슬아슬하게'를 부른다. 음악에 따라 연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춤을 향연을 펼치고 있는 남성들에게 접근한다. "오늘을 기다렸어"로 노래를 시작하자 관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동작 하나하나에 입이 벌어진다. 중간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