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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경연자 : 이연수
초대 - 원곡 : 엄적화

마지막 무대다. 연수 차례다. 연수와 완선은 서로 기들 불어 넣기라도 하려는 듯이 환호를 한 번 질러본다. 무대로 이동하면서도 흥분되는지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노래도 불러본다. 조명이 꺼져 있다. 

음악이 흘러 나오고 무대 오른쪽을 비춘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 넷이 피아노 주위에 서 있다. 불이 꺼지고 이번에는 왼쪽을 비춘다. 연수가 다리를 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입고 있는 붉은색 란제리룩이 파격적이다. 놰쇠적인 표정으로 '아슬아슬하게'를 부른다. 음악에 따라 연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춤을 향연을 펼치고 있는 남성들에게 접근한다. "오늘을 기다렸어"로 노래를 시작하자 관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동작 하나하나에 입이 벌어진다. 중간에 남성의 등에 반쯤 드러눕는다.피아노 위로 올라간 연수는 초대의 메인인 팔휘젓기 춤을 선보인다. 


피아노에 앉아 관객을 유혹한다. 연이어 피아노 위에 드러 눕기도 한다. 뭔가 말을 하려는 듯 관객을 조용히 시킨다. 한 남성이 피아노 앞에서 안무의 향연을 펼치는 사이 연수는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독백을 내 뱉는다. 이어서 아애 허공에 드러 눕는다. 아래에 있던 남성들은 그런 연수를 받아 준다. 허공에 누워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 




"그대 사랑의 비를 내릴게로" 마무리하며 연수는 무대를 끝낸다. 무대가 끝나자 뒤에 있던 완선은 물개박수를 치며 신나한다. 같이 공연한 남성들은 너무 잘 했다면서 연수를 칭찬한다. 연수는 눈물을 보이며 울먹인다. 연수와 완선은 서로 안아주며 기쁨과 홀가분한 기분을 서로 나눈다. 이렇게 연수는 크나큰 변신을 선보였고 관객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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