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김광규 최성국, 김국진 , 김도균, 이연수, 박선영, 강수지, 지예(새친구) 권선국(추가합류), 장호일(추가합류) 지난주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해 일출권을 획득한 선국이 함께 동반할 친구를 고른다. 모두 잠든 사이 신발에 쪽지를 넣어둔다. 신발의 주인은 선영이다. 새해 덕담도 나눌 겸 해서 고른거란다. 선영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잠시 밖으로 나온다. 이어 자기 신발에 든 쪽지를 발견한다. 무심하게 다른 누군가가 자기 신발로 쪽지를 옮긴 것으로 여긴다. 쪽지를 꺼내 다른 신발로 옮겨둔다. 새벽이 되어 선국이 일출을 보러 나갈 준비를 한다. 같이 나갈 친구도 일어난다. 성국이다. 쪽지가 옮겨졌는지 몰랐던 선국은 당황해한다.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어찌됐든 둘은 일출을 보러 차에 올라탄다. 성국은 선..
출연진: 김광규 최성국, 김국진 , 김도균, 이연수, 박선영, 강수지, 지예(새친구) 권선국(추가합류), 장호일(추가합류) 지난 주에 지예가 새친구로 출연했다. 가수 겸 작사가로 유명분이다.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소방차의 "사랑하고 싶어",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하였다. 글 쓰는 이답게 지난 회에서는 형이상학적인 대화를 많이 하였다. 그러면서도 뜬금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불청 가족들은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번 만들어 보자고 한다. 이번의 미션은 "감나무 트리 대작전"이다. 제작진은 손님을 더 모셨다고 한다. 연말에 혼자 있을 것 같은 분 두분이란다. 저 마다 왔으면 좋겠다는 이름을 불러본다. 차 한대가 들어 온다. 다소 건들거리는 한 남성이 내린다. 권선국이..
출연진: 박선영, 최성국, 김국진 , 김도균, 이연수, 박선영, 강수지, 지예(새 친구) 전라남도 함평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흰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연수가 등장한다. 신이 난듯 눈밭에 뒹굴어본다. 멀리서 선영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아름 들고 걸어온다. 오랜만에 만난 둘은 반갑게 인사한다. 연이어 광규와 성국도 도착한다. 광규는 오자마자 "직진해 주세요"를 연발한다. 지난 주 음원 발표의 감흥이 남아 있나 보다. 올해는 개의 해이다. 다 모이고 보니 광규를 제외하고 연수, 선영, 성국 모두 개띠 동갑이다. 광규는 양띠이다. 개띠 세명은 광규를 향해 일제히 달려간다. 양테러를 당하는 모양새다. 수지,국진 도균도 연이어 도착한다. 모두 도착하자 선영은 들고 온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푼다. 그러고는..
다섯 번째 경연자 : 강문영 아모르파티 - 원곡 : 김연자 다섯 번째는 문영 차례다. 문영의 노래솜씨와 흥에 푹 빠졌던 하늘은 이번 무대의 곡으로 이연자의 아모르파티로 골랐다. 그런데 뜻밖의 암초에 부딪혔다. 문영의 안무실력에 적잖히 당황한다. 마친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할 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강한 열의를 가진 문영은 3주간의 맹연습을 하였다. 이제 무대가 시작된다. 무대로 향하는 복도에서 문영은 하늘에게 뜬금없이 "사랑한다"라고한다. 공연 전 한껏 흥이 올라오는 모양이다. 문영과 여성 안무가 넷이 무대 옆에 서 있다. "흥"이라는 구호로 화이팅을 한다. 하늘은 안무가들에게 문영을 잘 부탁한다고 신신당부한다. 불이 꺼진 무대 위로 올라간 문영은 굽 높은 신발을 벗어 한쪽에 놓아두고 무대..
네 번째 경연자 : 김정균 '가리워진 길' : 원곡 유재하 이제 정균 차례다. 앞서 성국이 너무 열연한 탓에 잔뜩 주눅이 들어있다. 리허설 때 음정을 맞추지 못해 불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도 걱정이 좀 되었던 모양이다. 멘토 지예는 그런 정균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해 뒀다. 하지만 무대는 곧 시작된다. 국진이 정균을 소개하자 관객은 응원의 함성을 보낸다. 무대를 향해 정균과 지예는 복도를 걸어간다. 담담하게 무대를 치르겠다던 정균은 화장실이 보이자 재빠르게 안으로 들어간다. 연이어 지예도 긴장이 되는지 화장실로 간다. 무대는 열리고 정균은 당당하게 마이크 앞으로 걸어온다. 드럼 소리가 몇 번 울리고 나서 멜로디가 이어진다. 한숨을 먼저 내쉰 정균은 준비를 한다. "보일 듯 말듯 가물거리는" 애절한..
세 번째 경연자 : 최성국 "서시" : 원곡 - 신성우 성국 차례다. 이번에는 성국, 호일이 같이 무대에 선다. 멘토 호일은 기타 연주로 성국은 보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둘은 공연장을 향해 복도를 걸어간다. 성국의 한 손에는 물병이 들여있다. 긴장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대한다. 그러고는 화장실을 발견하고 몇 마디 하더니 잽싸게 들어간다. 호일이 밖에서 기다린다. 둘은 이제 곧 무대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화이팅을 한번 해 본다. 무대 위는 거대한 달 하나가 중앙에 떠 있다. 그 아래에는 바닷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고 있다. 달이 그 물결 위를 비춘다. 무대 중앙에는 계단 모양의 단상이 있다. 제일 위에 누군가가 앉아있다. 불이 켜지자 호일을 먼저 비추고 다음 단상 위를 비춘다..
두 번째 경연자 : 임오경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원곡 : 박경희) 두 번째 경연자는 오경이다. 핸드볼을 하던 오경이 이번에는 노래에 도전한다. 경연자와 멘토들이 모인 자리에 오경의 멘토 효범만 나오지 않았다. 오경이 오로리 홀로 그 무게를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렇게 오경은 외로운 도전 앞에 서게 된다. 안쓰러웠는지 하늘이 옆에서 이것저것 코치해준다. 이제 시작이다. 경연을 위해 대기실을 빠져나온다. 등 뒤에서 하늘이 나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 무대가 시작됐다. 오경이 걸어 나온다. 다소 긴장된 표정이다. 그래도 웃음을 애써 지어본다. 드럼 소리가 나고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다시 드럼 소리가 나더니 도입을 알린다. "어둠에 묻혀……." 굵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다. 목소리가..
첫 번째 경연자 : 이선영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 원곡 이지연 첫 번째로 선영의 무대다. 선영은 재욱과 무대를 향해 대기실을 빠져 나간다. 옆에서 재욱이 이런저런 말을 하며 선영의 긴장을 풀어 주려한다. 선영은 담담해 보인다. 재욱이 돼려 더 긴장이 되는 것 같다. 국진은 선영을 든든한 장군으로 소개한다. 선영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온다. 남성미(?) 넘치는 선영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온다. 이어 선영과 재욱의 만남이 소개된다. 재욱은 선영과 있으면서 선영의 여성성을 이끌어 내고자 했던 그 동안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선영은 재욱과 연애하는 느낌으로 그 동안의 과정을 준비한 것 같다. 무대 옆에서 선영은 무대를 준비한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선영은 재욱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간다. 재욱은..
일곱번째 경연자 : 이연수 초대 - 원곡 : 엄적화 마지막 무대다. 연수 차례다. 연수와 완선은 서로 기들 불어 넣기라도 하려는 듯이 환호를 한 번 질러본다. 무대로 이동하면서도 흥분되는지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노래도 불러본다. 조명이 꺼져 있다. 음악이 흘러 나오고 무대 오른쪽을 비춘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 넷이 피아노 주위에 서 있다. 불이 꺼지고 이번에는 왼쪽을 비춘다. 연수가 다리를 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입고 있는 붉은색 란제리룩이 파격적이다. 놰쇠적인 표정으로 '아슬아슬하게'를 부른다. 음악에 따라 연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춤을 향연을 펼치고 있는 남성들에게 접근한다. "오늘을 기다렸어"로 노래를 시작하자 관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동작 하나하나에 입이 벌어진다. 중간에 남..
일곱번째 경연자 : 박재홍 하늘을 달리다 - 원곡 : 이적 문영의 뒤를 이어 재홍이 무대에 준비한다. 수경은 재홍이 1등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은 지금 다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한다. 그렇게 재홍은 힘을 받는다. 무대 위로 오르기 전 수경은 재홍을 안아준다. 재홍은 무대 뒤로 간다. 무대가 열리고 재홍이 당당히 걸어 나온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잔잔한 음악에 맞춰 살짝 웃으면서 노래를 시작한다.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쫒고 있었고~" 낮지만 당당한 음색을 내 뱉는다. "자꾸 목이 메여 귓가에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를 부를 때 목소리가 살짝 떨려온다. 연이어 힘주어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를 외친다. 무대 뒤의 수경도 힘을 불어 넣기라도 하는듯 같은 부분을 힘주어 하나하나 외..